분류 전체보기71 2023년 한국 - 의료 이야기 2 의사인가 괜찮은 돈벌이 취업인가 한국에 있는 동안 제일 친한 초등학교때 부터의 친구와 시간을 아주 많이 보냈다. 강원도 여행도 둘이 다녀 오고 제주도도 8일 동안 둘이 같이 다녀오고 했다. 이친구는 피부과 의사로 대학병원에서 근무한다. 이 친구로 부터 듣는 의사와 의대 이런 이야기도 많고 이 친구 말고도 다른 아는 의사 가까운 의사가 많아 의료쪽 이야기는 갈 때마다 많이 들어 의사의 입장 그리고 난 의사가 아니니 일반인의 입장 양쪽에서 생각을 할 기회가 많다. 거기에 난 외국 의료시스템에 익숙하니 그런 것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한다. 특히 요즘 병원에 와서 병원을 불편하게 하는 환자나 환자 가족 이야기를 이 친구들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오늘 말하려는 주제는 지금 한국에 의사가 부족하냐.. 2023. 6. 23. 2023년 한국 - 의료 이야기 1 이렇게 sensitive 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도 되나 싶지만 남들이 보지 않는 혹은 보지 못할 부분이라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한다. 세번 혹은 네번에 걸칠 것 같다. 너무 많은 진료와 과잉진료 한국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자신들의 의료시스템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면서 한편으로 아주 많은 의료 관련된 소송도 진행되고 그 수도 점점더 많이 늘고 있다. 의료시스템이 자랑스럽고 좋은데 소송은 왜 빠르게 그 숫자가 늘고 있을까? 여기에 정말 많은 요인이 있다고 본다. 이는 교육, 경제, 의료, 사회 등등의 모든 문제가 서로 얽혀있어 하나만 딱 띠어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의료 이야기만 하기로 했으니 의료 이야기만 해 보자. 내가 느끼기에 간단히 말해 한국 사.. 2023. 6. 19. 2023 한국 - 영화 1 한국을 오가다 영화를 몇편 봤다. 비행기에서 가면서 본 영화는 'Living' 이라는 Bill Nighy 라는 영국의 약 70세된 아주 고상하게 생긴 배우 주연의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고 사실 너무 몰입이 되어 마치 내가 그 주인공인냥 착각이 들 정도 였다. 두번째 비행기에서 본 영화는 'Plan 75'라는 일본 영화, 이것도 정말 그럴듯한 가상의 이야기로 이해도 잘되고 남의 일 같지도 않았다. 돌아 오면서는 범죄도시 2와 Drew Barrymore라는 여배우가 나오는 2010년 영화로 내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라 다른 특별한 영화가 없어 봤다. 한국에서 극장에서 Rebound라는 김은희 작가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만든 영화, 장항준 감독이 만들었다 해서 봤다. Living 내용은 어떤 노신사가 갑자.. 2023. 6. 8. 2023 한국 - 먹거리 한국에서 길을 지나다 보면 음식점이 천지다. 어쩌면 명퇴하신 분들이 다들 식당을 하나씩 내셔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정말 뭘 먹겠다고 생각하고 거리로 나가면 식당이 널렸다. 그리고 널린 뿐아니라 요즘 맛집 때문인지 다 맛있어 보이고 또 내가 먹은 것 대부분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정말 다양한 먹거리 중 생각나는 것을 보면, 해녀밥상: 제주도에서 먹은 싱싱한 해물인데 주로 해녀들이 잡을 것 같은 생선을 제외한 해물 즉 해삼, 멍개, 문어 등등 그리고 약간의 해초를 곁들인 식사로, 해물을 좋아하는 나로서 정말 좋았다. 고동탕(?):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데 이것도 제주도에서 아침으로 먹은 것인데 사이즈가 보통 점심 저녁 사이즈라 아침으로 먹기는 약간 부담이 되는 일종의 약간 매운맛이 가미된 된장찌게 같은 .. 2023. 6. 2. 2023 한국 - 모꼬지 모꼬지란 단어를 이번에 배웠다. 아마 우리가 젊어서 쓰던 MT 정도의 단어 같고 구글에 찾아 보면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이라고 나온다. 집사람이 하고있 있는 꽹과리 상쇠과정에서 모꼬지를 갔다. 집사람이 나도 초대하여 거기 모인 선생님을 비롯한 근 40명 가운데 꽹과리 상쇠과정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은 나 하나 뿐이었다. 현재 배우는 사람들은 17기, 18기 이런데 그날 모인 사람들을 보면 1기, 2기, 4기를 비롯해 11기, 16기 등등의 사람들도 참여했다. 그리고 꽹과리를 배우는 중후년의 사람들은 그냥 꽹과리를 취미로 하고 싶어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이미 창이나 고전무용같은 것을 해서 국악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집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2023. 5. 31. 2023 한국 - 사람들 간의 거리 보통 서양의 문화를 개인주의라고 하고 한국은 집단주의라고 하나 그 용어가 맞나 모르지만 한국은 '우리'를 강조하는 그런 문화였는데 최근의 어떤 변화가 생겨 사람간의 특히 모르는 사람간의 관계가 상당히 어색한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 우리학교 심지어 우리마누라 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우리가 강했던 한국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이것은 개인주의도 아니고 약간 어색하고 불편한 그리고 모르는 사람과 담을 쌓는 그런 문화를 느꼈다. 수년전 아마 한 10년 전 아니면 그보다 조금 더부터 한국에서 성 범죄에 대한 것이 심각하게 나오고 또 그 반대로 성범죄를 빌미로 성범죄자도 아닌 남자를 (여기서 틀림없이 남녀의 성차별이 존재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없다.) 무고로 성범죄로 뒤집어 씨워 남자의 인생을 .. 2023. 5. 29. 2023 한국 - 선진국의 면모 한국을 가기전부터 어디를 다녀야 할지 그리고 어떤 산을 등산할지 알아보기 위해 Youtube video를 많이 보았다. 비디오를 보면서 느낀 것은 한국이 이제 사람들이 방문할 준비가 아주 잘 되고 또한 내국인들도 국내 여행하기 좋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길 정비며 표지판이며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고 또 가는 곳마다 자신들의 것과 잘 맞지 않더라도 즐길 것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이러한 사전지식과 예습을 하고도 한국에 가 막상 그런 것들을 보면서 ‘참 좋네’ 하는 것을 느꼈다. 특히 나는 관광객의 입장이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그런 것을 느끼기 더 쉬웠는데 나 말고 다른 관광객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전세계 관광지가 그런 곳이 많으니 그런 것을 많이 느끼지 못했을지 모르.. 2023. 5. 26. 2023 한국을 다녀와 이글은 한국을 다녀온 직후 쓰는 앞으로 여러개 올릴 글의 introduction 혹은 지금 드는 감회에 대한 글이다. 한국을 5년 혹은 6년만에 다녀왔다. 5년 전에는 잠시만 있었고 6년 전에는 한달 넘게 있었으니 5/6년이라 한다. 오랫만에 가보니 한국은 이제 선진국의 면모를 잘 갖추었다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다. 여러모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의 행동이나 차량의 운행도 전보다 훨씬 좋아져 아주 좋았다. 물론 정치는 아직도 오래전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도 없고 거기에 붙어 먹고사는 예를 들어 정치 기자 같은 사람들 전혀 발전적이지 않은 모양 예를 들어 분석이랍시고 하루 종일 정치 이야기 하면서 그걸로 밥 먹고 사는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 낭비 같은 것 하고 있는 것 보면 남의 나라 이야기니.. 2023. 5. 25.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