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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3 한국

2023 한국을 다녀와

by Ricky D 2023. 5. 25.

이글은 한국을 다녀온 직후 쓰는 앞으로 여러개 올릴 글의 introduction 혹은 지금 드는 감회에 대한 글이다.

 

한국을 5년 혹은 6년만에 다녀왔다. 5년 전에는 잠시만 있었고 6년 전에는 한달 넘게 있었으니 5/6년이라 한다. 오랫만에 가보니 한국은 이제 선진국의 면모를 잘 갖추었다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다. 여러모로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의 행동이나 차량의 운행도 전보다 훨씬 좋아져 아주 좋았다. 물론 정치는 아직도 오래전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도 없고 거기에 붙어 먹고사는 예를 들어 정치 기자 같은 사람들 전혀 발전적이지 않은 모양 예를 들어 분석이랍시고 하루 종일 정치 이야기 하면서 그걸로 밥 먹고 사는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에너지 낭비 같은 것 하고 있는 것 보면 남의 나라 이야기니 답답하다기 보다 안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한국에 갔다 우선 딱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공기가 너무 좋다.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약 10분 정도 걷는데 너무 상쾌하다. 그것은 한국의 공기가 먼지가 많이 섞이고 보이는 것이 뿌연 탓도 있었고 또 오는 날 인천공항 그리고 비행기에서 약 15시간 정도 갇혀 있다 밖으로 나오니 좋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뉴질랜드에 내려 걸으니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그렇다고 오클랜드 공항이 공기가 딱 좋으란 것은 없다. 거기는 늘 공사를 하고 비행기 왔다 갔다해 연료 냄새도 나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 좋을 조건은 안되지만 뉴질랜드라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곳에 살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오늘은 우선 이정도 하자. 

그리고 한가지 그간 약 두달 새 글을 올리지 못했다. 어쩌면 이제 이 블로그 문을 닫을 시간이 된 것 같다. 언제 열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10년 아니면 12년 전에 열어 글을 올리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서 좋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더 내 생각을 부담없이 올리고 또 개인적인 이야기 가족이야기를 좀더 편하게 올리고 싶어 이제 개인 블러그 즉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으로 만들려 한다. 아마 5월마지막 날 바꾸지 않을까 싶다.

 

그간 같이 해주고 또 글 읽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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