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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town Autumn festival 2025 II 이나라는 단풍이 한국만큼 멋있지 않다. 그 이유는 계절의 온도차가 크지 않고, 나무는 잎이 넓은 활엽수보다 침엽수가 많아 색이 변할 나무가 많지 않다. 그런 가운데도 Arrowtown이라는 동네는 가을단풍이 좋다. Arrowtown은 유명한 관광도시 Queenstown에서 차로 약 15-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시내 한복판은 약 100여년 전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여 관광객들이 그 동네 곳곳에서 100-150년 전 느낌을 거의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나라는 관광이 아주 큰 산업 중의 하나라 나라 전체 혹은 도시마다 주제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Arrowtown은 그중 하나 Autumn festival 즉 가을축제를 그들의 상품중 하나로 하고 있다. 이 가을축제에 다양한 것이 있는데 그.. 2025. 5. 3.
Arrowtown autumn festival 2025 몇년전부터 여기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처음 두해는 집사람이 집에 없어 못갔고 작년에는 다 예약했다가 요때쯤 아기가 아파서 못갔다. 그래서 가야지 맘 먹고는 처음 가게되었다. 과일가게가는 도중 과수원에 잠시 들렸다. 그런데 많이 살 것이 아니라 처음 한두군데만 들려 간단히 먹을 것만 사고 집으로 돌아 올 때 여러곳 들리려 했는데, 올 때 여러곳 들리긴 했지만 갈 때 들려 사과를 산집이 제일 맘에 들어 거기서만 과일 특히 후지사과를 잔뜩 사왔다. Clyde이 동네는 사실 가기가 쉽지 않아 가고는 싶었지만 근 20년간 여기를 어떻게 가는지 모르다 몇년전에 트램핑클럽 차를 타고 가다 여기를 지나는 방법을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 Arrowtown 가는 길에 Alexandra가 아닌 Clyde를 통해 지나가고, .. 2025. 4. 28.
DCWO video clip 하나 더 2025. 4. 28.
DCWO concert (April 2025) 이번에 감기로 연습이 불가해 연주는 못하고 객석에서 구경하게 되었다. 2025. 4. 21.
Musical Six Musical Six 지난 일주일 남짓 오클랜드에 있었는데 마침 우연한 기회에 Six라는 Musical을 보게 되었다.외국에서 공연이 오면 특히 Musical 같은 공연이 오면 전국을 도는 것이 아니고 그냥 Auckland에서만 공연을 하다 간다. 가끔 Classic 음악의 경우 Wellington으로 오기도 해서 가끔 거기는 가기도 하지만 Auckland는 거리도 아주 멀고 (어차피 비행기 한번 타기는 마찬 가지지만 아무래도 멀면 좀), 시내 교통도 불편하고 (Wellington은 시내 걸어다니기 딱 좋다) 등등 Auckland에 가서 특별히 공연을 구경하겠다고 가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일요일에 가족과 같이 있다가 그중 두명은 어디 갔다 오겠다고 해서 나머지만 집으로 일찍 왔는데 어.. 2025. 3. 13.
아직 완전히 할아버지가 아니예요 아직 완전히 할아버지가 아니예요 은퇴를 하자 골프장 사람들이 이제 남는 시간에 뭘할 것이냐 물었었다. 혹시 시간이 많아 골프를 더 칠거냐는 질문이었다. 여기에 단호하게 아마 골프는 아니고 Tramping을 할 것 같다 했고 이말을 들은 Ian이 자기 wife tramping club을 소개해 줘 매주 화요일 정말로 인생을 즐기는 중요한 것으로 자리잡은 화요일 Tramping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2년 남짓 지났을까, 골프를 전보다 조금씩 더 치기 시작했고 특히 금요일 골프에 거의 정규 멤버가 되면서 금요일 골프에 자주 나오는 Neil이 captain으로 있는 우리골프장 Blue Team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다시 한번 거절할까 하다 이렇게 불러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나를 받아주어 .. 2025. 2. 19.
골프, 아직 그렇게 늙지 않았어 겨울 골프는 힘들다. 날이 차니 일단 몸이 움츠러들고 맘대로 스윙을 못하고, 옷도 많이 입으니 스윙이 불편하고, 공은 온도가 떨어져 고무의 반발력이 떨어지고, 땅은 대충 soft하거나 질어서 run이 거의 없고, 해서 겨울에는 공이 많이 나가지 않으니 저절로 스윙시 몸에 힘이 들어간다. 이리되어 더 공이 안나가고 miss shot도 더 많아진다. 또한 날도 차고 비오는 날도 많으니 골프장에 나갈 경우도 줄이게 되니 Handicap이 점점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봄이 오는 9월이 되면 해도 길어져 골프장에 오래 있을 수도 있고 풀이 살아나는 자연의 모습도 좋고 겨울동안 맘대로 못하던 것 조금더 해 볼 수 있어 기분도 좋고 대충 거리도 다시 늘어나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았다. 다른 때보다 비가.. 2025. 2. 17.
요즘 새차 참 좋다 우연히 Rent car 탈 일이 생겼다. 애초에 차를 빌릴 생각이 없었지만 Wellington - Masterton 기차가 Maintenance 때문에 운행하지 않고 버스로 대신 운행한다하여, 버스를 타면 집사람이 멀미가 심할 것 같아 그냥 차를 빌리기로 했다. 빌린 차는 Corolla 작년 11월 나온 차이니 이제 겨우 두달 좀 지난 몇천 km만 뛴 아주 새차다.  Corolla Hybrid hatchback, Rental car라 그 사람들이 청소를 마치 새차처럼 깨끗히 해서 더 새차를 타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Corolla 무난한 차 인줄은 알았지만 최근에 몰아본 적이 없어 그리고 사실 아줌마들 좋아하는 차, 즉 차에 큰 의견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난한 차라 별로 관심도 기대도 없었다.. 2025. 2. 5.
한국 의료 - Jan 2025 작년 초부터 근 일년간 바보상자 TV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 시작은 의대증원 발표와 그에 따른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였다. 내가 굳이 한국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아는 사람들 그리고 친구들이 의료에 종사하게 되어 나름 꽤 관심이 가는 주제였다. 이제 일년이 거의 다 되는 시점에서 또 그 일의 핵심에 있을 것으로 아는 대통령이 한발 물러나 있는 상태에서 정부에서 일종의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정부의 사과 지난해 즉 2024년 2월 이후 의료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망가트리고 있는 정부가 2025년 1월 10일 처음으로 사과를 했다.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실효성이 있는지는 둘째로 하고 사과라는 단어를 썼다. 이와 함께 약 세가지를 의료계측에 내 놓았다... 2025.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