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OTMC 일요일 Tramping에 나갔다. 집안일도 많았고 또 이런저런 이유로 일요일 시간을 만들기 쉽지 않았는데 마침 시간도 되고 날씨 예보도 좋아 그리고 경치도 좋은 곳이라 나갔다.
Leader는 Gordon 인데, 이분 사는 곳이 Portcharmers 지나 Aramoana 가기 조금 전 아주 경치 좋은 곳이고 가끔 사람들을 자기 사는 가까운 곳에 데리고 간다. 이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는 심지어 자기 집에 차를 다 주차 시키고 거기서 부터 걸었다. 그리고 바로 집 뒤의 농장에서 부터 시작했는데, 이날 지나친 농장만 아마 서너게 될 것이고 이 농장주들에게 미리 다 이야기를 해 놓았으니, 보통 사람들은 쉽게 즐길 수 없는 코스였다.
Gordon의 집은 Aramoana 가기 직전 마지막 Bay인 Waipuna bay에 있고, 우리가 점심을 먹은 곳은 Aramoana beach 다음 해변인 Kaikai beach다. 즉 Waipuna bay에서 언덕을 올라간 지점은 남의 농장이 있는 곳이라 거기서 한번도 Peninsular 쪽을 본적도 없고 심지어 Bluskin bay 쪽도 본적이 없어, 이번에 아주 색다른 각도에서 이곳을 맘껏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진 몇장 올리자.
Peninsular를 바라본 사진 석장. Taiaroa head 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세장면
멀리서 Karatane 쪽을 보고
Kaikai beach, 그 근처 wet land 그리고 마지막은 lunch view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Harbour 쪽 한번 더